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파김치 레시피
파김치는 재료가 단순하고 과정도 어렵지 않아 초보자도 쉽게 성공할 수 있는 김치예요. 고춧가루 양념만 잘 배합하면 누구나 향 좋고 감칠맛 살아 있는 파김치를 만들 수 있습니다. 아래 레시피는 처음 담가보는 분도 따라 하기 쉽도록 가장 기본적이고 실패 없는 방식으로 정리했습니다.
파김치 재료 준비
- 쪽파 또는 실파 1kg
- 굵은소금 3큰술(절임용)
- 고춧가루 1컵
- 멸치액젓 6~7큰술
- 다진 마늘 2큰술
- 다진 생강 1작은술
- 매실청 3~4큰술(없으면 설탕 1.5큰술)
- 물엿 또는 올리고당 2큰술
- 양파 반 개(갈아서 넣으면 감칠맛 상승, 선택)
1. 파 손질 및 절이기
먼저 파 뿌리의 흙을 깨끗하게 제거하고 누렇게 뜬 잎은 잘라주세요. 너무 굵은 파는 세로로 한 번 갈라주면 양념이 더 잘 배어요. 큰 볼에 파를 펼쳐 담고 굵은소금을 골고루 뿌려 약 10~15분 정도만 절여줍니다. 너무 오래 절이면 숨이 많이 죽어 질겨질 수 있어요. 절인 후에는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 짠맛만 빼고 물기를 털어 준비합니다.
2. 양념 만들기
고춧가루 1컵에 다진 마늘, 생강, 매실청, 물엿을 넣고 섞어 양념의 기본을 만들어주세요. 멸치액젓을 한 번에 붓기보다는 조금씩 넣어가며 농도를 맞추는 것이 좋아요. 걸쭉하게 떨어지는 정도가 가장 적당하며 너무 묽으면 파에 들러붙지 않습니다. 양파를 갈아 넣으면 자연스러운 단맛과 감칠맛이 더해져 초보자도 양념 맛을 쉽게 맞출 수 있어요.
3. 버무리기
절여놓은 파를 한 줌씩 나누어 양념에 묻혀주세요. 파는 힘이 약해 쉽게 부서질 수 있으니 세게 비비지 말고 손바닥을 넓게 펴서 가볍게 감싸듯이 버무리는 것이 좋습니다. 김치통에 가지런히 담고 남은 양념을 위에 골고루 얹어 마무리합니다.
4. 숙성 및 보관 방법
파김치는 숙성이 빠른 편이라 상온에서 약 6~12시간 정도 두면 맛이 살아나기 시작합니다. 그 후에는 냉장고에 보관해 서서히 익혀주면 풍미가 더 좋아져요. 빠르게 익는 것을 원한다면 냉장온도를 약간 높여도 되고, 오래 두고 먹고 싶다면 온도를 낮춰 천천히 숙성시키면 됩니다.
5. 맛있게 먹는 팁
파김치는 고기구이와 함께 먹으면 느끼함을 잡아주고 국수나 비빔요리에 올려 먹어도 풍미가 훨씬 좋아집니다. 남은 양념은 계란말이, 부침개 양념에 살짝 섞어 사용해도 감칠맛을 더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아요.
요리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기본 파김치 레시피였습니다. 원하시면 양념 비율을 더 세밀하게 조정해드리거나, 표 형태의 재료 정리, 영상 스타일 설명도 만들어드릴 수 있어요.

